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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한국계 혼열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의 귀화 가능성

페더 FeDer 2025. 3. 19. 14:18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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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아 More JO입니다.

 

오늘은 최근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집 명단 발표에서

큰 관심과 이슈가 되었던

한국계 혼열 엔스 카스트로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계 혼열 유망주

 

옌스 카스트로프 프로필

분데스리가 1부 1. FC 뉘른베르크 소속의 엔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수 국적의 축구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될지도? 모르는 유망한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해 프로필을 알아보겠습니다.

 
옌스 카스트로 Jens Castrop
출생
2003년 7월 29일 (21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뒤셀도르프
국적
독일, 대한민국
신체
키 179cm, 몸무게 76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주발
오른발
소속
유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015)
1. FC 쾰른 (2015~2021)
선수
1. FC 쾰른 (2021~2023)
→ 1. FC 쾰른 II (2021~2023)
→ 1. FC 뉘른베르크 (2022~2023 / 임대)
1. FC 뉘른베르크 (2023~2025)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25~)
국가대표
3경기 (독일 U-21 / 2024~)

 

이미 독일에서는 연령별 국가대표로 소집할 만큼 카스트로프를 유망한 멀티 포지션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5-26 시즌부터는 이적이 확정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게 되는데요. 명문 클럽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궁금해지는 카스트로프입니다.

 

국대에 필요한 파이터 미드필더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현재 프로 데뷔 후에 미드필더에서 자리 잡은 카스트로프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를 비교하자면 황인범 또는 중아에서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되겠는데요.

 

황인범과 이재성보다 뛰어난 점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수비형 만큼 파이터 유형이며 2002년 월드컵 주역인 김남일과도 비슷한 유형입니다. 그만큼 투쟁심이 강한 선수인데요. 간혹 출전하는 우측 풀백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 시에 태클을 즐기는 선수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 한계가 느껴지긴 합니다.

 

대한민국 귀화 가능성

대표카스트로프는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는데요. 2023년 6월 15일에는 "독일 말고 한국 국대로 와줬으면 한다"는 댓글에 어머니가 "옌스도 한국 구대에 가려고 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독일에서도 유망한 자원으로 보고 있고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국대에 자출되면 군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또 그 연령에 다른 유망한 선수들과의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동 나이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카스트로프 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어 보이지만 한번 선택하면 다시 독일 국가대표팀을 뛸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아시안컵 소집 전 클리스만이 카스트로프 귀화에 대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공했다면 중앙이 약한 한국 국대에 좋은 자원이 됐을 것 같은데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국대 황금 세대 마지막 대회일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귀화 선수에 대한 부정적 시선

 

가장 큰 문제 군 복무

대표카스트로프 외에도 한국계 혼열 축구선수는 마빈 박, 야스퍼 테르헤이더, 트리스탄 데커, 에스테반 엄 리 등이 있는데요. 아직 대한민국 축구 성인 국가대표팀에는 복수 국적 또는 혼열 선수가 발탁된 적이 없고 연령별 대표팀까지 포함하면 현재 미국에서 뛰는 골키퍼 최민수가 유일합니다.

 

혼열 선수의 한국 국가대표 선택에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혼열 선수들은 한국 선택 후 일정 기간 동안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군대 문제가 있어 한국 국적 선택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농구처럼 특별 귀화 선수는 군대를 가지않는 법을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보수적인 KFA와 대한민국 국민?

혼열이 아닌 K리그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귀화한 선수인 신의손과 귀화와 동시에 국대 차출에 관심을 보였던 대구 FC의 세징야도 결국 승선하지 못했는데요.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국적의 축구협회는 혼열 선수 외에도 귀화 선수 자출에 대해 긍적적이고 실제로 현재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습니다.

 

아직 귀화 선수 자출에는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FA인데요. 현재 안산 U-18에서 뛰고 있는 아프리카 3총사 딕스, 스워프, 아이작이 귀화 선수로 태극마크에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3총사가 귀화 후 태극마크를 달더라도 과연 한민족 국가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도 궁금해지네요.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은?

https://blog.naver.com/jomorejo/223800024983